경상북도는 12일부터 주력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하는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과 중소기업에 청년 디자이너 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디자인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부터 주력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하는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 과 중소기업에 청년 디자이너 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디자인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은 지능형디지털기기, 첨단신소재부품가공, 친환경융합섬유소재, 라이프케어뷰티 관련 기업이 공고일 이후 청년을 채용하고 사업 신청하면 평가 후 지원기업으로 선정하게 된다.

이 사업은 경북지역 21개 시군에 총 418명을 선발한다.

또 중소기업 디자인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은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청년디자이너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사업 신청 후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으로 선정된다.

향후 대학교와 연계한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을 매칭·선정하게 된다. 이 사업은 17개 시군에 총 50명을 선발한다.

이번 두 사업은 청년채용 방식이 달라 사업신청에 주의가 요구된다.

참여기업 모집 공고문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사업 신청기간은 내달 18일까지다.

두 사업의 지원혜택은 동일하지만, 기업에는 4대 보험 등을 제외한 실제 지급된 인건비의 90%(최대 180만 원/월), 청년에게는 매월 1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2년간 지원한다.

또 청년이 2년 만근할 경우 총 1000만 원(분기별 250만 원 1년간 지급)의 인센티브가 향후 청년에게 주어진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주력산업분야와 디자인분야의 성장을 위해서 관련기업에 청년채용을 지원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미래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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