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이 민선7기 마지막 해를 맞아 12일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 한해 군정 주요시책을 비롯해 태안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각 부서별 중점 추진 사업의 실천계획을 점검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현장 위주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인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와 성장동력사업의 완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살고싶은 태안’ 조성을 위해 태안 역사문화거리와 근린공원 조성 등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도모하고 고령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 최고 품질의 복지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미래성장동력, 더 강한 태안 ▲트렌드에 맞는 즐거운 태안 ▲모두를 배려하는 안심 태안 ▲고품격 삶의질 제고, 살고싶은 태안 ▲민생중심의 경제, 경쟁력있는 태안 ▲군민과 함께하는 양방향 스마트 태안 등 6대 군정 역점과제를 선정, 올 한해 지역 발전으로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간다는 각오다.
군은 민선7기 핵심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국도38호선(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 사업의 대선 공약화에 힘쓰고 태안고속도로 건설과 더불어 국지도96호선(두야-정죽), 지방도603호(태안-원북), 국도77호(안면-고남) 등의 4차선 확장 공사 실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올해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공사 착공에 돌입하고 태안 해상풍력단지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에 나서는 한편 10년간의 미래 지역발전을 설계할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준비하는 등 앞날을 내다보는 행정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올해는 미래 태안의 먹거리가 될 중장기 사업을 선도하고 신규 성장동력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는 ‘전환과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농어업 등 주력산업의 육성과 태안경제 체질 개선을 통한 선순환 경제 구축에도 힘쓰고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를 도모하는 등 민선7기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전 공직자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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