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닥터헬기 이·착륙장 완공 후 첫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응급의료취약지인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을 위한 응급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지난달 완공하고 지난 7일 첫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는 49세대 7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유인도서로 그동안 응급환자 발생 시 선박을 이용 인근 도시로 후송을 해왔으며 신속한 후송을 위한 닥터헬기 이착륙장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에 군은 지난달 응급환자 후송을 위한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준공했으며 실제로 지난 7일에는 유부도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에서 작업 중인 인부가 전기톱에 의해 부상을 당해 닥터헬기를 이용, 천안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하는 긴급후송체계가 가동되기도 했다.

닥터헬기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해당 환자는 현재 봉합수술을 받고 안정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 유일의 유인도서인 유부도에 닥터헬기 이착륙장 건설로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 체계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서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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