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당 정책지원금 전달식에서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이 원활한 정책공조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남도당에 1억원의 정책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선대위 출범을 몇 시간 앞두고 마련된 자리여서 식이 진행되는 내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박정 도당위원장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 중 유일하게 민주화와 산업화를 성공시킨 국가가 대한민국이고 그 성공은 경상남도에서 시작됐다”며 “경남에서 이재명 후보가 1등을 하는 파란을 만들기 위해 저와 경기도당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정호 도당위원장도 덕담으로 화답하는 등 꾸준히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경기도당과 경남도당이 이렇게 끈끈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박정 도당위원장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당은 최대 규모의 당원과 지역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만큼 타 시도당에 비해 소요되는 비용이 많은 편이다. 이에 박정 위원장은 “꼭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절감해나가며 비교적 넉넉지 않은 시도당을 돕자”는 의견을 냈고 긍정적으로 검토를 통해 이런 자리가 만들어졌다.

경남도당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당의 선한 영향력으로 당 조직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경상남도당이 민주당 정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