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스튜브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직원들의 업무 지식 공유 활성화에 나섰다. 김학동 부회장이 포스튜브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포스코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포스튜브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직원들의 업무 지식 공유 활성화에 나섰다.

포스튜브(POSTube, POSCO+YouTube)는 직무 노하우 영상을 올리는 포스코만의 지식 공유 동영상 플랫폼으로, 베테랑 직원들이 직접 현장 기술 노하우 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User Created Contents)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항제철소는 포스튜브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한 컨텐츠를 선발하기 위해 포스튜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2인 1팀으로 총 24팀이 참여했다. 평가 방식은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직원들의 전자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각 50%씩 합산하여 반영했고 최종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제강 크레인 용강 래들 운반작업' 노하우를 영상으로 제작한 제강부 김상훈 과장과 안경민 대리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내 전용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매달 우수 포스튜브 작품을 선정해 포상하는 등 직원들의 포스튜브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출범 2년만에 3천 3백여 개의 영상이 제작됐으며, 총 누적 조회수는 14만6950회를 돌파했다. 올해 포스코는 포스튜브 영상을 6300개까지 늘려 직원들의 노하우 전수에 힘쓸 방침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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