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올해 학교 무상급식비로 134억원을 지원한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관내 학생들의 영양가 있는 급식 지원을 위해 추가 예산을 확보, 올해 학교 무상급식비로 134억원을 지원한다.

그간 무상급식 지원비의 평균 4%를 차감해 검수·검품 인건비와 배송비 등으로 사용됐던 비용 7억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했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지역 친환경 농산물, 축산물 등 7개 품목군의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배송 적격업체를 공개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등에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외에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유지관리, 식재료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예산 약 11억원도 확보해 급식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무상급식비 확대 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 경감과 지역산 농산물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양가 있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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