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누리목장 전경. (산청군 제공)

[경남=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경남 산청군의 누리목장이 올해 가장 깨끗한 목장으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누리목장이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 추진하는 깨끗한목장가꾸기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깨끗한목장가꾸기사업은 경상남도와 산청군이 낙농업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안전축산물생산과 체험관광목장으로 연계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 누리목장의 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우수목장 선정위원장인 강원대학교 성경일 교수는 “올해 우수 목장으로 선정된 농가들은 모두 목장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협력이나 분뇨처리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낙농의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위해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농축산과 친환경축산담당 민형규 주무관은 “지역 축산농가들 깨끗한 농장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축산농장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혐오시설이 아닌 주변과 조화하는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서 미래의 농촌관광자원이자 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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