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의 주요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이달 중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의 주요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이달 중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사과 중 크기가 작아 판매율이 다소 떨어지는 사과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개발을 통해 농가의 사과 활용도를 높이면서 청송사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고, 패키지 디자인도 청송의 상징을 담아내 청송 내방객들이 기념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출시될 상품은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청송대표 농산물인 청송사과와 청송에서 재배한 아로니아를 활용한 ‘청송사과초콜릿칩(3종)’ , ‘청송사과, 아로니아 샌드웨이퍼(2종)’ , ‘청송사과튜브잼(3종)’ 이다.

‘청송사과초콜릿칩(3종)’ 은 청송사과 원물을 특수 열풍건조 방식으로 건조해 한쪽 단면에 고급 초콜릿(다크, 화이트, 요구르트)을 입혀 청송사과의 새콤달콤한 맛과 식감을 살려 만든 고급 디저트 간식이며, ‘청송사과 샌드웨이퍼(2종)’ 는 청송에서 재배한 청송사과와 아로니아를 동결한 건조 분말을 활용해 만들어 사과와 아로니아의 향과 맛을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청송사과튜브잼(3종)’ 은 청송사과 원물을 활용해 만든 잼 2종(청송사과잼, 청송사과 시나몬잼)과 청송사과꽃꿀 1종을 담은 패키지 상품으로 스푼이나 나이프 없이 편하게 짜서 먹을 수 있는 튜브 용기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사과 원물의 비중을 높여 청송사과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사과 원물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송사과꽃꿀은 사과향이 진하고 꿀의 품질이 일품이며, 이 사과잼 세트는 빵이나 떡에 발라먹는 용도 이외에도 청으로도 활용하여 차로도 마실 수 있고, 요거트나 아이스크림 등 다른 디저트와 함께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한편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매년 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도시인 청송군을 기념할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을 홍보하고, 군의 주요 소득작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한 가공식품으로 지역 부가가치 증대 및 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청송문화관광재단몰과 청송군의 청송몰에 입점하여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으로는 지역 내 로컬푸드 판매장 및 고속도로 청송휴게소(영덕방향, 청주방향), 힐링푸드사업단 소속의 관내 주요 식당 및 카페 등에도 입점해 청송 지역 어디서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를 활용한 가공품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며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부가가치 증대와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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