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이번 달부터 지역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지역사업체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2022년 지역인재 채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이번 달부터 지역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지역사업체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2022년 지역인재 채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체에게는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에게는 정규직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해 지역 소멸 등 위기 대응을 위한 일자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방법은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사업체가 신청해 승인을 받고, 지역에 주소를 둔 만 19세에서 45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6개월간 고용유지를 할 경우, 사업체에 월 임금의 50%(최대 100만 원)의 지원금이 12개월까지 지원된다.

청송군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1억2천만 원 본예산을 편성했으며, 1업체당 최대 2명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2022년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청송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새마을도시과 행복일자리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청년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업체를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또한 군 차원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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