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공동주택에서 재난 발생 시 모든 시민이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재난안전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시는 5일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공동주택 재난안전 추진단 자문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공동주택 재난안전 매뉴얼 제작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매뉴얼 제작 중간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 중인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부서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매뉴얼에 화재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 유형별·사례별 행동 요령을 담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시민이 쉽게 접하고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진이나 화재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사례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설물 운영방안 등 공동주택 총괄 재난 안전관리 대응방안을 제시해 다음달 초 용역을 완료하고 각 공동주택에 배포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반영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매뉴얼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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