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지근식. (김종식 기자)

(서울=NSP통신) 김종식 기자 = 가수 변진섭의 노래 ‘새들처럼’의 작곡가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지근식이 3년만에 음원을 발표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벌써 2년이 지나고 어느덧 임인년을 맞이한 상황에서 지근식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안을 주고 싶어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했다.

컴투미(Come To Me)라는 곡으로 피터호프만(Peter Hoffman)과 공동작사한 영어 노랫말에 지근식이 곡을 만들고 직접 불렀다.

지근식은 “2년이 넘는 우울한 코로나시대가 오히려 저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됐다”며 “거리두기, 방역수칙 등이 강화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제가 하는 음악 만드는 일에 더욱 몰입하게 됐고 좋은 멜로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8년에 올드앤뉴 앨범을 발표한 후 4년 만에 음원을 발표하는 입장이 초등학교에 처음 등교하는 아이처럼 무척 설레고 기쁘다”고 했다.

가수 변진섭의 새 앨범에도 작사·작곡으로 참여할 계획 이라는 그는 더욱 멜로디컬 하고 좋은 음악을 만들겠다고 했다.

지근식의 음원은 오는 10일 오후 6시에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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