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난해 농식품 마케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과 과잉생산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농식품 마케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시는 지난 2019년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하고 지속적인 지역농산물의 가치 제고 및 판로 확대에 총력을 쏟아 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부터 한식 프랜차이즈 본죽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서산 쌀, 깐마늘 등 8억원어치를 납품했으며 올해도 협의를 통해 추가 물량을 납품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상생 협약을 맺고 매월 1억 4000만원 상당의 서산 대파, 감자, 깐마늘 납품에 들어갔으며 대형식품기업에도 7800t 규모, 약 75억원 상당의 지역농산물 납품했다.

시는 비대면 판로도 개척, TV홈쇼핑, 서산뜨레몰, 충남 농사랑 쇼핑몰, 우체국 쇼핑몰 등과의 제휴를 통해 지난해 20억원어치의 농산물 판매 성과를 냈다.

또한 해외 판로도 개척해. 시는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최대 온라인 쇼핑몰 ‘울타리몰’에 진출, 지난해 15종 2억 7000여만원어치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2~3월 베트남 한류 온라인 채널 VTCK-TV와 협력해 현지 시식·품평회를 열고 올해 현지 온라인 시장 입점 판매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 농식품의 품격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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