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환경교육 교재·교구 개발팀 ‘청개구리 공작소’를 구성했다.

교육관 직원과 청개구리 강사단으로 구성된 청개구리 공작소는 4일부터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청개구리 강사단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들이다.

청개구리공작소는 2022년부터 시행되는 자유학년제·고교학점제와 연계한 학년별 맞춤형 환경교육 교구·교재를 개발한다. 상반기에는 기존 환경교육 교구·교재를 검토한 후 새로운 교구·교재의 방향을 설정하고, 하반기에 교구·교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2014년 개관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의 8년간 활동을 정리한 책자도 제작할 계획이다.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서수원 숲과 하천, 논·습지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환경교실, 엄마와 숲 나들이, 논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교구·교재를 개발하고 보급해 환경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시민 환경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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