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롯데쇼핑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재난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방수 히터 521대(2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당시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3자 간 재해구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해구호기금으로 관련 물품 및 기부금 30억원을 출연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기부 물품인 방수 히터는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심윤구 군산점장은 “전달된 성품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품은 재난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521개소에 전달됐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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