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수체계시설 팔당관로 매설공사에 투입된 총사업비 75억원에 대한 LH와의 사업비 정산을 완료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 비용 부담 협약’에 따라 시비부담금 12억원을 제외한 LH부담금 63억원 중 미수납된 2억7000만원을 지난 28일 LH가 김포시에 납부함으로써 모든 사업비 정산이 완료됐다.

지난 2018년 김포시는 LH(인천지역본부장)와 수체계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 비용 부담 협약’을 체결했다.

팔당관로 매설 비용의 경우 한강신도시의 수로 체계가 당초 농업용수를 원수로 채택해 설계된 점을 고려해 팔당원수는 보충수의 목적으로 사용을 합의했으며 LH공사비 산출기준액 50억3600만원 이상의 초과금액 발생분에 대하여는 김포시와 LH가 50대 50으로 부담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1일 준공한 ‘수체계시설 팔당관로 매설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특화시설로 조성한 수체계시설에 팔당원수를 보충수로 공급하기 위해 고촌부터 장기동 금빛수로 수질정화시설까지 약 13킬로미터 구간에 팔당원수 공급관로를 매설한 사업이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수체계시설 팔당관로 매설공사로 인한 공사소음과 통행불편에도 불구하고 시민분들의 협조와 이해 덕분에 차질없이 사업을 완료하게 돼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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