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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무안군 산림조합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재단법인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무안군 산림조합은 지난해에도 승달장학금 700만원과 코로나19 극복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사회복지 공헌에도 힘써오고 있다.

박병석 조합장과 이사들은 “지역민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승달장학회 기탁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우리 지역아이들이 미래를 펼쳐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위축돼 장학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전달된 뜻깊고 소중한 기탁금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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