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라남도, 구례군, 나바프로덕션그룹은 구례군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Santa’s Adventure 테마파크‘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순호 구례군수, 나바프로덕션그룹 주태수 회장, 원일령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나바프로덕션그룹은 구례군 용방면 일원의 128천㎡의 부지에 약 337억 원을 투자해 사계절 스키장, 숙박시설, 산타마을, 펫(pet)파크 등 스포츠와 관광시설을 연계한 Santa’s Adventure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전체 완공이 목표다. 2022년 상반기부터 관련 인·허가 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할 계획으로, 조성 완료시 106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구례군이 휴양관광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업이 계획대로 투자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바프로덕션그룹의 주태수 회장은 “사계절 스키장과 산타마을 등을 구례의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시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바프로덕션그룹은 올해 6월 사계절 스키 브랜드(Snow Flex) 특허권자인 영국 브리튼 엔지니어링과 국내독점 계약 체결했다. Snow Flex는 전세계 8개국 37개소에 설치돼 운영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구례군에 최초로 설치될 계획으로 기존 스키 장비를 그대로 이용해 사계절 스키를 즐길 수 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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