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8일 도개면 동산리 소재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쉼터와 나눔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8일 도개면 동산리 소재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쉼터’ 와 나눔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생활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 녹지조성을 통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및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구미시가 2022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 실외나눔숲 분야에 사랑의 쉼터를 대상지로 신청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복권수익금 등으로 구성된 녹색자금(2억 원)을 전액 지원받아 해당 복지시설 옥외공간에 다양한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하고 무장애 산책길과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숲 조성에 앞서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구미시와 사랑의 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구미시는 사랑의 쉼터에 나눔숲 조성부터 사후 유지관리까지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사랑의 쉼터는 관리주체가 되어 나눔숲 활용 및 보전에 협력하게 된다.

장지욱 공원녹지과장은 “무엇보다 사회복지시설 내 거주자와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게 하여 정서함양과 심신치유를 위한 숲체험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나눔숲 조성을 비롯하여 소외계층 녹색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