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1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의 안전도 향상,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의 지속가능 교통부문 32개 교통지표를 현황평가 60%와 정책평가 40%로 구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순천시는 지난 2015년 ‘대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명실상부 생태교통 모범도시로 올라섰다.

순천시는 전남 동부권의 교통 요충지로써 인근 도시로의 통과차량은 물론 관광객이 많아 교통정체가 상시 발생되고 교통사고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통정책 추진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스마트횡단보도, 바닥신호등, 보행자 감응신호 등 보행자 안전시설 확충과 잡풀과 쓰레기 등으로 방치돼 있는 도심의 빈 공터를 주민자율주차장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주차공유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허석 순천시장은 “사람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이 성과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더 편안하고 안전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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