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경영학부(경영학전공) 박상철 교수의 연구성과가 지난 16일 교육부 주관 ‘2021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 사업 우수성과’ 50선 중 사회과학 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완료된 모든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3단계 종합심사를 거쳐 전국 대학에서 총 50명의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자는 향후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의 우대를 받게 된다.
박 교수는 ‘디지털 기술 환경에서의 그림자노동 메커니즘 규명 연구’로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박 교수의 연구에서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맥락에서 개인이 수행하는 보이지는 않는 숨겨진 노력(그림자노동)이 어떻게 발생하고 전개되는지를 규명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디지털 사회 속 그림자노동의 출현을 기회로 판단하고, 개인, 기업 및 사회가 이를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박상철 교수는 “교육부로부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향후 “디지털그림자노동에 대한 현상 규명을 지속하고,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의 디지털워크와 그림자노동을 연계한 연구로 확장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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