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마을단위 영농파쇄작업 지원 및 임대농업기계 사용 중단을 시행한다. (논산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식)가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1년 12월~2022년 3월) 중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마을단위 영농파쇄작업 지원 및 임대농업기계 사용 중단을 시행한다.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불태우기는 겨울 월동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수확 후 남은 부산물 정리를 위해 관행적으로 실시하지만 병해충 방제효과는 아주 낮고 화재위험이 높으며 미세먼지 발생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미세먼지를 줄이고 토양 내 유기물함량은 늘리기 위해 농작물 수확 후 부산물(깻대, 고춧대, 과수전정가지 등)을 잘게 부순 뒤 퇴비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마을대표자가 마을단위의 파쇄작업을 위해 잔가지 파쇄기를 필요로 하는 경우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으며 임대해 사용이 어려운 농업인의 경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제파쇄의 날’을 지정해 지원한다.

또한 ‘농업기계 분야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에 따라 미세먼지 위기경보 3~4단계 발령 시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 트랙터 및 경운기에 사용되는 임대농업기계 임대를 중단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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