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가 산학협력단과 지역관광문화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21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권역’ 포럼이 지난 21일 전주시 풍남관광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7~2022년 5년간 진행했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권역의 5개년 사업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지역관광 문화발전을 위한 전략과 향후 사업에 활용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대표, 전라북도청 및 지자체 담당자(전주시·군산시·고창군·부안군), PM단(Project Manager), 테마여행상품 운영사, 시간여행카페 운영사, 협의회회원, 민·관·산·학계 관광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대 심우석 교수의 사회로 1부에서는 시간여행권역 총괄 기획자 전주대 류인평 교수가 ‘테마여행 10선 7권역이 만든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했으며 그 뒤를 이어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대표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 경남대 고계성 교수의 ‘테마여행 10선 사업과 인재 양성 방안’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제에 이에 경기대 이주형 교수를 좌장으로 전주시청 육문주 팀장, 군산시청 이혜숙 팀장, 고창군청 윤석주 팀장, 부안군청 박현경 과장, 한국여행업협회 정후연 부회장, 호남대 김영현 교수, 쉼드림 장연희 대표, 감영75 김남옥 대표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시간여행권역이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연계 관광의 모범 권역으로 자리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의 협력 강화, 기본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유지, 외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시간여행권역 만의 매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시간여행권역 총괄 PM 전주대 류인평 교수는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지난 5년 동안 지자체의 원활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연계 관광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관광업계가 서로 협력하고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해 역량을 다지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 2차 보조사업자” 공모에 선정돼 테마여행 10선의 7권역 홍보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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