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 목포시의회 부의장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의회 최홍림 부의장이 11대 임기에서 가장 많은 시정질문을 한 의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풀뿌리 민주정치에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가장 중요한 기능인 집행부에 대해 견제와 감시에 충실했다고 풀이된다.

의정활동의 열정이 반영된 결과란 해석이다.

목포시의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 부의장은 11대가 시작된 2018년 9월 14일부터 시작해 지난 12월 16일까지 총 9회의 시정 질문 시간을 가졌다.

시정질문 내용도 굵직한 시정현안문제점 지적부터, 지역민 안전과 관련한 내용까지 폭넓은 내용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최홍림 부의장의 주요 시정질의 내용으로 11대 첫번째인 2018년 9월 14일 제342회 본회의에서, 고하도 해상데크 부실공사에 대해서 제반 문제점 그다음에 상동 초기 우수처리시설에 대해서 질문했다.

이어 2019년 3월 22일 제346회 임시회에서는 축구센터의 불투명하고 방만한 운영과 경영개선의 합리화, 목포종합경기장에 관해서, 해상케이블카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또 2019년 6월 19일 제348회 본회의에서는 케이블카 협약 내용에 대해, 목포시 계약행정에 대해, 목포시 축구센터 운영현황에 대해 캐물었다.

2019년 12월 16일 제352회 본회의에서는 목포시 수의계약 방식과 목포시 재정에 대해, 2020년 6월 8일 제357회 본회의에서 북항 수협 이전 공사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제362회 본회의에서는 시민소통실 운영, 종합경기장 공사, 소각로 공사 등을 따졌다.

특히 올 초인 3월 23일 제365회 본회의에서는 목포시 인사비리 의혹에 대해 지적하면서 문제를 들춰 눈길을 끌었다.

6월 22일 열린 제367회 본회의에서 시내버스 운영과 보조금 실태, 삼학도 호텔 건립, 목포시 카드 사용 현황 등을 질문했다.

이어 지난 12월 16일 제370회 본회의에서 삼학도 호텔 건립에 따른 문제점, 종합경기장 공기 연장에 따른 문제점, 교통시설물 부실공사에 따른 시민 안전, 법인카드 사용 등을 물었다.

한편 최홍림 부의장은 11대 전체 회의에 빠지지 않고 참석, 의정활동에 대한 높은 열의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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