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정한 우리반’ 비대면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정한 우리반’ 비대면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비대면 수업으로 동급생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청소년들이 공모전을 준비하며 친구 간에 서로 배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선착순 20개 팀을 공모받아 초·중·고를 구분해 각각 1, 2, 3등 1팀씩 선정하고 나머지 11팀은 참가상을 시상했으며, 수상보다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서먹한 학생들 간의 관계를 좁히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대교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는 지도자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며“울진이 학교폭력 없는 청정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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