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제 4대 한빛 대의원회 박상우 의장(맨 왼쪽)을 비롯한 대의원회 학생들과 잉아터 한재경 원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간호대학 간호학과 제 4대 한빛 대의원회는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잉아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반대표 28명으로 구성된 제 4대 한빛 대의원회(이하 대의원회)는 회의를 통해 기부처를 선정하고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8만원을 모아 총 80만원을 기부했다.

잉아터는 3세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자세대에게 숙식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대의원회가 예비간호사로서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 이 후 대의원회는 잉아터에 대해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 4대 한빛 대의원회 박상우 의장(3학년)은 “선후배들이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임상현장에서도 사랑과 헌신, 섬김의 간호정신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간호대학 학장 김복남 교수는 “학업과 각 반의 대표로서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주위를 돌아보고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전문직업인으로서 인성과 실력이 고루 겸비된 최고의 간호사 양성을 통해 사회발전과 국민건강 수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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