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 육우지부에서 안성시에 육우 37세트를 기탁하는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 육우지부(대표자 유종현)가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안성시에 육우 37세트(등심 1kg 및 불고기 1kg, 현금 296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안성시 육우지부는 지난 2018년 관내 복지시설에 육우관련 제품을 기부했으며 매년 안성시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유종현 대표는 “협회 예산과 임원진의 기부금을 모아 이번 육우세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으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조손가족 및 위탁아동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아이들 성장발육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한 육우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안성시 육우협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조손가족 및 위탁아동 3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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