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중심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1일 18개 선사, 35개 포워더, 신규항로 개설 1개 업체 등 총 54개 업체에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공사는 경기도 유일 무역항인 평택항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를 위해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화물유치 인센티브 신규항로 개설 부문을 통해 항로 증설을 위해 노력했다.

세계적인 선복・컨테이너 부족, 해상운임의 폭증속에서 국내 물류시장 상황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경기도 평택항은 매년 꾸준한 물동량 증가 추세를 보였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0년 처음으로 79만 TEU를 달성했고, 금년에는 80만 TEU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허더 인터내셔널에서 중국 징탕항, 웨이팡항을 기항하는 주1항차 한·중간 정기 컨테이너 신규노선 개설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물동량 처리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신규 물동량 창출과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여러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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