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많은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NSP통신] 김연화 기자 =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운영성과가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16개소 농수산물유통센터가 농협 또는 수협에서 직접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전국 유일하게 민간전문유통회사에 위탁운영되고 있는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총 매출액이 544억원으로 나타나 당초 매출목표액인 342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는 2013년 매출목표액인 540억원을 넘는 수치로 시는 내년중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센터 이용객 숫자도 1일 평균 3507명으로 현재까지 총 128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이번달 안으로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13조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총 매출액의 0.05%를 세외수입으로 징수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장해 서원유통이 위탁운영해오고 있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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