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기후환경분야 정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22일 ‘기후환경분야 정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기후환경국 사업 추진 실적과 내년도 주요 사업 등을 공유했다.

구본학 정책자문위원회 기후환경분과장과 위원들을 비롯해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부서별 정책 보고, 자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환경국 각 부서의 올해 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추진 사업 현황을 점검했으며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내년도 핵심 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부서별 중점 사업을 살펴보면 기후환경정책과는 신(新)기후체제에 맞춘 선도적 탄소중립 추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자연생태계 복원 및 기후환경교육 서비스 확대 등을 실시했다.

푸른하늘기획과는 쾌적한 대기질 조성 및 환경보건 서비스 도민 체감도 개선 등, 환경안전관리과는 환경 안전 및 피해 관리 강화와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물관리정책과는 올 한해 물 통합 관리 실현으로 건전한 물순환 기반을 마련했고 맞춤형 유역 관리를 통한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도는 내년에 약 5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조성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운영 ▲천안시 재활용센터 설치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70여 개 신규 사업을 포함한 총 230건의 각종 사업·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택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그동안 도는 지역 특성에 부합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환경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 보완·개선해 왔다”면서 “내년에도 더 행복한 충남, 지속가능한 기후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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