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가족센터는 지난 20일 다문화가족 20가구의 모국 가족들에게 생필품을 국제특송으로 보내는 ‘다문화가정 고향에 情 보내기’ 사업을 추진했다. (봉화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가족센터는 지난 20일 다문화가족 20가구의 모국 가족들에게 생필품을 국제특송으로 보내는 ‘다문화가정 고향에 情 보내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봉화군과 봉화우체국 간 다문화가족 공익사업 업무 협약에 따라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

봉화우체국이 홍삼차, 조미구이 김 등 생필품을 구입하고, 봉화군이 국제특송 우편료를 지원해 다문화가정의 모국에 발송했다.

봉화군과 봉화우체국은 “지난 2015년부터 국제 우편요금 부담으로 모국에 물품 발송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이해 결혼이민여성의 모국 가족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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