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나눌 카드와 선물상자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금구기자)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경산교회는 지난 19일 성탄절을 맞아 지역의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성탄 사랑 나눔 선물 상자 140개를(시가 420만원 상당) 경산시재가통합지원센터와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경산교회는 1909년 설립 돼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교회로 지역을 섬기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매년 성탄절 헌금 전액을 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수년동안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탄 사랑 나눔 행사는 주일학교 성탄절 발표회를 대신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행사로 진행했으며, 어린 영아부에서 고등부까지 교회학교에 출석하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성탄카드와 함께 선물 상자를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함으로써 성탄의 의미를 전달했다.

김광남 담임목사는 전달식에서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성탄 선물 상자가 코로나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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