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행복영덕의정연구회와 맑은영덕의정연구회가 지난 17일 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관련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5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영덕군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행복영덕의정연구회(대표 김은희)와 맑은영덕의정연구회(대표 조상준)는 지난 17일 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관련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5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두 연구단체는 각각 ‘영덕군 중·고등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영덕군 관광시설 규제 완화 방안 연구용역’ 을 발주했으며,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용역 내용 결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맑은영덕의정연구회’ 소속 조상준 부의장, 김일규, 손덕수, 오정자 의원이 연구한 보고회에서는 영덕군 관광시설 규제 완화방안이 연구용역의 과업으로 제시됐다.

지난 11월 25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의원들은 ▲해안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규제완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른 규제 완화를 군에 적용할 방안 등이 용역과제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의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 제출됐으며 이 보고서는 영덕군 규제지역·법률 분석과 완화 방안 연구를 통해 영덕군의 균형있는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어 ‘행복영덕의정연구회’ 의 하병두 의장과, 김은희, 남영래 의원이 연구한 보고회에서는 영덕군 중·고등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이 과업으로 제시됐다.

지난 11월 25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의원들은 ▲ 유치원, 초등학생의 외부 유출방지를 위한 방안 마련 ▲ 영덕의 강점을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 ▲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따른 장·단점 분석 ▲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이 용역과제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의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 제출됐으며 이 보고서는 앞으로 지역 중·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고등학교의 존립위기에 놓인 영덕군의 중고등학교의 소멸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하병두 의장은 “영덕군의회는 영덕의 현안 사항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에 실시한 연구용역은 영덕군의회 최초로 추진된 연구과제인만큼, 결과물을 바탕으로 영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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