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숙박·외식업소 유관 단체 간담회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이 관계자들과 선수단·방문객들의 체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숙박·외식업소 유관 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체류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대한숙박업중앙회 용인시지부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처인구·기흥구·수지구지부의 임원진 등 14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단체 관계자들에게 시·군 선수단들의 숙박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체류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객실 공급 및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른 업소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숙박·외식업소 관련 실무부서 회의를 진행한 뒤 내년 초에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친절하고 매너있는 용인시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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