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내년도 소규모 건설사업 조기 발주하기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측량 및 설계애 착수했다.

추진단은 건설교통과장 박동현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사무소 직원 4개반 17명으로 구성됐다.

627건 124억원에 달하는 농로, 배수로, 세천, 마을안길 등에 대해 측량 및 설계를 착수해 내년 2월 말까지 전체 설계를 완료하고 영농기 및 우기 이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여 주민들의 영농 편익 도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지 여건에 적합한 공법과 적정단가 산정을 통한 자체 설계로 7억여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합동사무는 지형공간 기술사, 건설 시공기술사, 수자원박사 등 전문가 초청 교육을 통해 추진단의 전문성 및 행정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진안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측량 시 현지 사정에 밝은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고, 편입 토지에 대한 사전협의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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