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 모임’과 ‘Green & Clean 21’ ‘뿌리’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이 2021년도 의원연구단체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를 갖고 이들 4개 연구단체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심의위 외부위원으로 선임된 손기표 안산대 교수, 4개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이경애 강광주 박태순 나정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대표의원들의 활동 결과에 대한 제안설명과 심의위원들의 질의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따르면 안산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 모임은 아동 인권을 보장하고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형 아동 안전망 구축을, Green & Clean 21은 안산형 그린뉴딜정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이 활동 목표이며 뿌리와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은 각각 안산시 역사문화와 생태적 관광 방안 마련,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안산시에 미치는 영향과 안산시의회의 대응방안 연구를 과제로 삼았다.
지난 1년간 이러한 연구과제 심화를 위해 활동을 벌인 단체들은 각각의 활동 결과를 도출해 이날 보고한 연구활동 최종보고서에 담았다.
심의 위원들은 보고서의 충실도와 당초 계획과의 적합성 여부, 자치입법 활성화 기여도 등을 심사한 결과, 모두 평가 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가결 처리했다.
연구단체 대표의원들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연구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연구 결과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의회는 이날 심의를 통과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 최종보고서를 사례집으로 발간해 전체 의원 및 시 집행부와 공유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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