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주로, 이하 센터)와 17일 ‘2021 생활실험 한마당’을 개최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수행한 주민주도 생활실험의 실험주제 및 실험과정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센터의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충격 어택’ 시연에 이어 리빙랩 수행팀(백석대)에서 개발한 고령자 특화 운동 어플리케이션을 체험했다.
올해 생활실험에는 공익활동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도내 30여개 기관과 도 및 15개 시군 공무원, 도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진영 센터 선임매니저는 “센터의 활동이 널리 알려짐으로써 더 많은 도민 및 기관과 협력할 수 있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도내 사회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회혁신활동이 누구라도 관심이 있다면 함께할 수 있는 일이라는 인식이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한율 도 공동체지원국장은 “도민들이 결과에 부담을 갖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생활실험의 장이 열렸다”며 “눈에 보이는 문제들을 지나치지 않고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 보려는 시민의식이 사회를 바꾸는 점진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에는 지역주민도 초청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일상회복 단계에서 다시 강화되는 엄중한 상황이라 더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주민주도 생활실험 사업,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연구 사업, 디지털 혁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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