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에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선정돼 국비 2억 천만 원을 확보했다. (청송군)

(서울=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에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이 선정돼 국비 2억 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서류심사와 PT발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경상북도에서는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지역 체육 및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지역과 종목 연계가 우수하거나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국비를 운영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은 아시아 최초로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개최했으며, 자연경관과 연계한 종목 특화로 국제대회 상품화(브랜드화)에 성공하고 있는 대회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고, 내년 1월초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인해 2월말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2023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은 오는 2023년 1월 13일부터 1월 15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고, 안전한 스포츠 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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