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지난 14일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개최한 2021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과 각 지자체를 이원 영상으로 연결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우수 지자체, 보건소, 지역한의사회가 함께한 가운데 부천시는 민병재 통합돌봄과장이 참석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대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 발표로 성과대회에 함께했다.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보건의료사업인 ‘융합형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융합형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에 따라 기존 노인 대상에서 정신질환자, 장애인으로 돌봄 대상을 확대했다.

부천시가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신체건강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방치한 대상자를 방문, 한의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유무나 체질진단 등을 통한 건강상태 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서비스연계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한 대상자 이용 분석을 통해 삶의 질, 사회적 안정감 등 지표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성과대회에 참석한 민병재 통합돌봄과장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 사업 참여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협력한 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한의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모든 지자체에서 보편적인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선도도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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