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주시 정신건강센터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 자살 예방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NSP통신] 김연화 기자 = 진주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가 지역사회 교사 및 정신건강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자살예방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아동청소년 자살의 현황과 예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자살 예방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진주시와 진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통계청의 ‘2012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청소년의 8.8%가 자살충동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 됐고 이들 중 37.8%가 성적 진학문제 17%가 경제적 어려움 12.7%가 외로움 고독의 문제 등으로 충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사망원인을 보면 1위가 자살로 인구 10만명당 13명이며 운수사고 8.3명 암 3.6 명 등으로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사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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