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 경북연합회 주최로 ‘제16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 경북연합회(회장 한용호)주최로 ‘제16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농촌의 미래다! 한국농업의 디딤돌! 경북한농연!’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5일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 등 49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농연 경북연합회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최근 기후변화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 대응한 새로운 농업가치 창조와 농촌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지난 14일은 단체줄넘기, 협동제기차기, 가족콘서트, 곶감 만들기 등 각종 행사를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협동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주요내빈들을 환영하는 리셉션과 식전행사인 ‘금빛두드림 난타’ 공연, 본 행사인 개회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3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게 된다.

부대행사로 농업인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첨단농기계를 전시해 농기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전거체험, 상주 경천섬 및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탐방 등을 통해 상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농업도 생명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그 선두에 농업경영인이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미래 경북농업을 견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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