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차량이동이 많은 위험도로주변 마을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3일간(150명) 농기계안전사용 방법과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한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숙자)에서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차량이동이 많은 위험도로주변 마을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3일간(150명) 농기계안전사용 방법과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안전조치를 위해 관계규정을 준수해 실시하며 마스크 필수착용, 사회적 거리유지, 허용인원 최소화, 외부장소 선정, 관계자 이외의 방문 및 신체접촉 등을 일체금지하고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의 취급조작 및 안전관리방법, 교통사고 위험사례 등을 중심으로 지도하며 농가 보유차량이나 트랙터, 경운기 등 도로주행 농기계와 오토바이, 전동휠체어, 자전거 등에도 야간반사 스티커를 부착하고 당일 참석자들에게도 개별 배부한다.

특히, 야간 반사스티커는 상대차량의 불빛반사에 의해서 약 150~200미터 전방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므로 야간운전자들의 사전 인지에 따른 사고예방 효과 등을 통해 전방상황에 대한 주의와 관찰력을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진흥청 통계결과’ 에 따르면 농기계사고는 농번기와 야간에 경운기와 트랙터 관련해 주로 발생하며 조작미숙, 부주의, 전방주시 태만 등의 단독사고와, 상대적인 속도차이에 따른 판단력 저하, 식별불가 등의 과속으로 인한 전후방 충돌 교통사고 피해가 가장 많았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현장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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