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의 핵심사업인 드론상업화실증지원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고흥 항공센터 일원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164억원(국비 80, 도비 32, 군비 48, 민자 4)을 투입해, 5G통신을 기반으로 무인드론운용시스템 설비와 드론 성능평가 장비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중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는 건축 연면적 1180 규모로 외풍조종성 시험기, 염수환경챔버, 드론 GPS 및 센서 검증 시뮬레이터, 카본용 3D프린터 구축 공간, Open-Lab/Pilot실이 갖춰지게 되는데 5G 주파수 기반 드론의 설계, 시험평가, 제조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공간이다.
또한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 구축과 연계사업으로 올해 8월에 준공된 고흥 드론센터 내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3Dㆍ다채널 빅데이터 시스템, 드론용 라이다, 초분광 카메라, 열영상 카메라, 다중스펙트럼 카메라, 무인충전 스테이션(4층 옥상) 구축하게 된다.
전국 유일의 드론 5G 전용망도 내년까지 구축할 예정으로 벼, 마늘, 양파, 유자 등 농산물 재배지에서 5G 통신 기반 드론이 실시간으로 수집한 영농데이터와 영상처리정보를 저장 및 가공처리 할 수 있는 ‘영농형 빅데이터 시스템’이 가능하게 돼 5G 기반 드론을 활용한 ‘사계절 스마트 영농 플랫폼 구축’의 첫 단추가 채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 추진으로 5G 기반 드론 제조 실증기반 구축되면 고흥 드론센터 등 기존 드론산업 인프라와 함께 큰 시너지를 만들어 고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드론산업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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