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21년 제2기분 자동차세 321억원(24만4540건)을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2021년 12월 1일 기준 수원시에 등록·신고된 자동차를 소유한 자가 납부해야 한다.

올해 1·3·6·9월에 자동차세를 연납(세금을 연 단위로 한 번에 납부)한 차량 소유자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최근 납세 대상자에게 고지서 발송을 완료했으며 편리한 납부를 위해 위택스·간편 결제 앱·금융앱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방세 포털 사이트 위택스,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신용카드, 은행 자동입출금기(ATM), 간편 결제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코), 가상계좌이체, ARS 등을 활용해 납부하면 된다.

자동이체(계좌·신용카드)를 신청한 경우에는 예금 잔액·카드 한도를 확인하고 한도가 부족하면 납부 기한 내에 과세 관청에 문의해야 한다.

자동차세를 오는 31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3% 가산금이 부과(체납세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중가산금 부과)되고 차량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납부 기간·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수원지역 대형마트·수원역 현장민원센터 등 건물 입구에 배너를 설치했다”며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에 꼭 자동차세를 납부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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