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겨울철 대설 대비 적설 취약 건축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겨울철 대설 대비 적설 취약 건축물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와 건축‧건축구조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겨울철 폭설로 인한 전도 우려가 있는 PEB구조 등 특수구조 건축물을 대상으로 주요부재의 변형 및 부식상태, 지붕마감재의 변형, 접합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관리자(소유자)에게 건축물 유지관리 요령 안내와 함께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대설 전에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안내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근수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건축현장 사고 발생을 줄이고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건축과에 건축안전센터(팀)을 신설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건축사와 건축구조기술사 등의 전문인력을 직접 채용해 건축 인허가 기술검토 및 건축공사장 점검, 각종 안전점검 등의 기술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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