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배상신 의원은 9일 제289회 포항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포항영일만 산업단지의 환경오염 해소를 위한 ‘영일만산업단지 환경관리 종합대책 수립 촉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포항시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 배상신 의원(북구 장량동)은 9일 제289회 포항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포항영일만 산업단지의 환경오염 해소를 위한 ‘영일만산업단지 환경관리 종합대책 수립 촉구’ 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에 대한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배상신 의원은 “이강덕 시장의 역점사업인 ‘생태환경도시’ 구현이 최근 입주기업이 늘어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 영일만 산업단지와 그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와 닿지 않고 있다”며 이 지역 주민들이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다는 근거로 경북도의 대기 및 수질 ‘자가측정 기록부’ 를 제시하고 하루 빨리 포항시와 경상북도 및 입주 기업에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배상신 의원은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체계적인 ‘영일만 산업단지 환경관리 종합대책’ 을 수립해 달라”며 “체계적인 환경오염 실태조사 조속히 실시해 관련 기업이 ‘염’ 증명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관련 기업은 대기 및 수질오염 측정치를 주민들에게 실시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며 “빠른 시간 내 자가 폐수처리 시설을 추가 설치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기업은 기업이익을 지역의 주민을 위해 환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줄 것”과 “기업이 도시와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 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 의원은 “포항시는 관련 환경문제에 대한 앞으로의 처리과정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공개해 달라”며 이날 5분발언을 마쳤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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