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정희)가 9일부터 2022년도 예산안 등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예결특위는 장정희 위원장과 이병숙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눠 오는 14일까지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8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7억원 증액됐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2조5717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164억원 증액되고 특별회계는 30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억원이 감액됐다.

예산안은 시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복지안전망 구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코로나19 대응 안전관리 강화,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구축 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장정희 위원장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민생 안정에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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