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8일 건강상의 문제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가사·간병방문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8일 건강상의 문제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가사·간병방문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은 만 65세 미만의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저소득층 중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법정보호세대), 만65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 사례관리 퇴원자, 부상으로 인한 장기 치료자 등이 가사·간병 서비스를 필요로 할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는 다음 달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신체수발지원(목욕·대소변·옷입기·세면·식사 등 보조), △신변활동지원(체위변경·간단한 재활운동 보조 등), △가사지원(청소·식사준비·양육보조 등), △일상생활지원(외출동행·말벗·생활상담 등)이 있다.

서비스 가격은 시간당 1만4800원으로 월24시간은 35만5200원, 월27시간은 39만9600원, 월40시간은 59만2000원으로 정부지원금 및 본인부담금은 유형별 상이하므로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진규 복지정책과장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몰라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업을 적극 홍보해 취약계층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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