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21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수상자로 중소기업협의회 김영호 회장,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서원례 회장, 구미시청 운동선수단 검도팀 이신근 감독 등 3명을 선정했다. 사진은 중소기업협의회 김영호 회장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1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수상자로 중소기업협의회 김영호 회장,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서원례 회장, 구미시청 운동선수단 검도팀 이신근 감독 등 3명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22일간 후보자를 접수받은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4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시민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친 후 지난 6일 관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시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중소기업협의회 김영호 회장은 관내 중소기업 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혁신 중소기업인 영진하이텍 대표로서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수출 증대 및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학협력과 가족기업 협약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및 장학금 기탁,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기여한 공이 있다.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서원례 회장은 지역 내 아동학대, 치매노인,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 여성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후원을 시행했으며, 해외구호 봉사활동과 행복마을 만들기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공이 있다.

구미시청 운동선수단 검도팀 이신근 감독은 탁원할 지도력과 경기운용능력을 발휘해 전국대회에서 구미시 검도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지원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여 시청 운동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팀 발전에 공헌했으며, 국가대표 선수를 발굴하고 기량을 향상시켜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내 체육발전과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다.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은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후 올해 26년째를 맞는 구미시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199명의 모범시민을 선정했으며, 올해 수상자 3명은 12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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