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7일 시청 대잠홀에서 홀트아동복지회와 포항시 아동들의 권리옹호 및 취약계층 아동 후원 연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7일 시청 대잠홀에서 홀트아동복지회와 포항시 아동들의 권리옹호 및 취약계층 아동 후원 연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 비롯해 홀트포항후원회 김경임 회장, 해오름로타리클럽 박명휘 회장 등이 함께 참석한 협약식은 복지소외계층 아동의 발굴과 사후관리, 학습여건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해 후원연계 사업, 아동권리옹호 및 가족역량강화 사업, 아동학대 예방교육사업에 상호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이날 홀트아동복지회는 포항시의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개선을 위한 지원금 4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홀트아동복지회’ 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기관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요보호아동 등 후원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한 발자국 더 나아진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장은 “포항시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이번 협약에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