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의 융합과정 수업 장면 (대구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글로벌브릿지연구소가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이 지난 4일 온라인으로 2021학년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120시간에 걸친 대면 및 비대면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 105명(정보 29명, 융합 47명, 외국어 29명)이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이날 이도윤 학생 외 2명은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태도로 최우수상(대구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비대면 및 대면 수업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올리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융합영재교육원 학생들은 탐구논문집을 발간하고 교수 멘토링을 받아 대학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출전을 준비 중이다.

정보영재교육원 사사과정 학생들은 데이터 전처리 방법 관련 연구논문을 작성하고 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논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기초·심화과정 학생들은 C언어와 Python을 적용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아두이노 프로젝트와 게임도 개발했다.

또한 외국어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작문 경험을 통해 한국어, 영어 및 중국어 작문을 엮어 창의적인 작품집을 발간했다.

수료식에서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연구소장은 ‘미래사회 영재의 핵심역량’ 주제의 특강을 통해 수료생들이 현재와 미래를 잇는 글로벌브릿지의 역할 그리고 핵심역량을 계발하는 영재교육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미순 소장은 “정보역량 신장을 위한 설계 기반 교육, 공학기반 지역연계공동교육과정 융합 프로젝트 교육, 수준별 과정 편성을 통한 외국어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브릿지연구소는 유수 대학으로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료생의 진로 및 진학 현황을 누적 관리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하면서 지역 연계 캠프와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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